[Untitled] Vangelis [Direct] ○ Tale's Music

Vangelis [Direct](1988)


그런 날. 집 안에 호흡이 늘 이어지던 가운데, 돌아보니 아무런 소리도 느낌도 전달되지 않는, 그래서 더 큰 서러움으로 갑자기 숨고 싶던 날. 그런 날이 중학교 시절 많았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전축에 마음에 드는 LP 한 장 걸어 놓고서 두서없는 나만의 여행을 떠났었다. [666] 등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시절부터 시작된 반젤리스의 많은 앨범 중 나는 [Chaina][Direct], [Heaven And Hell] 앨범을 주로 들었다. 세 앨범의 공통점은 듣고 있노라면, ‘여행을 하고 있는 듯 한 여유로운 풍요를 준다는 점이었다. 하나는 동양적인 느낌의, 그리고 또 하나는 우주를 떠도는 듯 한 그런 기분. 특히 [Direct] 앨범에서 ‘Metallic Rain’은 특별했다. 볼륨을 최대한 올리면 더더욱 전달되는 우주 공간 곳곳을 유영케 했던 곡, 오늘 아침에만 3. 당시 심야 라디오를 통해 많이 알려졌던 ‘Rotation's Logic’, 그리고 자코 패스토리우스를 추모한 ‘Ave’의 요동치는 사운드의 퀄리티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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