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Morbid Saint [Spectrum Of Death] ○ Artist & Album Review

 Morbid Saint [Spectrum Of Death](1988)

1988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1994년까지 단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사라졌던 그룹 모비드 세인트(Morbid Saint)는 플로리다 데쓰메틀에 가까운 스래쉬메틀을 구사한다. 척 슐디너(Chuck Schuldiner)와 대그룹 데쓰(Death)의 매니저로 알려진 에릭 그리프(Eric Grief)에 의해 프로듀싱된 이 앨범은 크리에이터(Kreator)와 디스트럭션(Destruction) 사운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중기 스래쉬메틀의 명반이며, 스래쉬메틀의 스크리밍한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앨범이다. 1988년 데모 [Lock up Your Children]를 이어 같은 해에 발매된 데뷔작 [Spectrum Of Death]는 잘 알려지지도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한 가운데 극소수의 매니아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져왔다. 앨범 자체의 희귀성이 높았던 이유 때문에 이 앨범은 발매 이후의 과정에서 이슈가 적잖게 이어졌다. 최초 멕시칸 레이블은 ‘Avanzada Metallica’에서 발매되었지만, 이후 ‘Edge Record’에서 재발매되었고, ‘Keltic Record’에 의해 데모 [Lock up Your Children][Spectrum Of Death]이 합본으로 재발매되는 등의 과정이 있었다.

첫 곡 ‘Lock Up Your Children’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쉴 틈 없이 조이고, 갈아대고, 긁어댄다. 패트릭 린드(Patrick Lind)가 선사하는 안정된 스크리밍과 잘게 맞물린 그루브와 리듬감이 확실히 살아있다. 짧은 러닝타임 동안 스피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Lock Up Your Children’‘Damien’, ‘Burned At The Stake’. 멜로디와 테크닉, 정교한 작법이 어우러진 ‘Assassin’은 모비드 세인트를 대변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가 함께하는 넘버이다. 완곡 조절과 무조직성을 피하기 위한 적절한 반복이 인상적인 ‘Scars’를 잇는 ‘Beyond The Gates Of Hell’는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자리한다. 본 작 발표 이후 아직까지 단 한 장의 앨범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모비드 세인트가 전설이 된 이유는 [Spectrum Of Death] 이 한 장의 명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9년 재결성 이후 활동중인 모비드 세인트의 신보는 정말 기대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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