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직스(Zyzyx) [Scan Industry]
그냥 예전 생각하다 떠오른 앨범 한 장.
그리고 다시 듣고 싶은 트랙 ‘광대의 꿈’.

그냥 예전 생각하다 떠오른 앨범 한 장.
그리고 다시 듣고 싶은 트랙 ‘광대의 꿈’.

1998년 IMF로 정리된 월간지 일을 그만두고, 인디 레이블 기획실을 거쳐 음반사 뮤직 디자인에서 델리 스파이스와 정키 등의 앨범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앨범의 절반 이상이 김태호에 의해 완성된 상태에서 발매 회사를 고민하던 지직스의 음악은 당시 발매사와의 조율 속에서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고, 그 작업에 나 역시 참여하게 되었다. 기타의 김태호, 보컬 정우식, 이렇게 두 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작업이 진행되었고, 핑클 2집 앨범이 한창이던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지직스의 레코딩은 진행되었다.
‘지직’이라는 뜻은 전파의 현란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전상의 의미로 ‘현란한’, ‘화려한’이라는 뜻을 지닌 ‘지지(Zizzy)’와 흡사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 락 음악계의 중심부와 변방을 고르게 오가던 정우식과 김태호는 1996년 서로의 데모 작업을 위한 만남을 시작으로 새로운 헤비메탈의 진격을 위한 맹점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당시 볼트(Volt)와 메탈포스(Metal Force) 등에서 실질적인 음반 제작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이후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였던 이유는 오랜 다듬질과 시도에 의한 적절한 시기를 맞추기 위함이었다. 3개월여 간 세일즈 시뮬레이션과 기획이 추가로 완료되었고, 본격적인 레코딩은 1997년 10월부터 1년 여간 진행되었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지직스의 음악은 즉흥적인 편곡과 가장 모험적이며 전위적인 모양새로써 변형되어 완성되었다.
보컬과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정우식과 기타와 프로그래밍을 담당했던 김태호. 이들은 이미 한국 락 음악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뮤지션들이었다. 인더스트리얼의 기본적 요소인 잡음을 음악으로 다루는 능력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Intro'와 김태호의 강력한 기타 리프에 육중하게 깔려있는 노이즈가 돋보이 ‘좌절’과 ‘Russian Roulette’은 지금에 들어도 전혀 거부감이 없는 명곡이다. 명확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루핑음 외에는 전부 노이즈로 채색되어진 '환상(디지탈)', 반복적인 업템포 위에 깔려진 거친 기타 음과 정우식의 보이스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Mr. Dream', 노이즈 덩어리의 효과적인 배치와 육중하며 거친 김태호의 기타의 멋이 뛰어난 '사탄'. 그리고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흐르던 로고송의 주인공이기도 한 정우식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한껏 실린 '광대의 꿈'은 다시 한 번 리메이크되기를 바랄만큼 멋진 발라드 넘버이다.
참고로 정우식은 그룹 전사 출신의 멤버들과 결성한 1990과 비행기 출신의 보컬리스트였다. 김태호는 뮤지션 세계에서 익히 알려져 있던 테크니션으로 그룹 미드나잇(Midnight)과 이현석 3집, 김경호 2집 앨범에 참여했었다. 지직스의 음반,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즘 접해 보시기를.
‘지직’이라는 뜻은 전파의 현란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전상의 의미로 ‘현란한’, ‘화려한’이라는 뜻을 지닌 ‘지지(Zizzy)’와 흡사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 락 음악계의 중심부와 변방을 고르게 오가던 정우식과 김태호는 1996년 서로의 데모 작업을 위한 만남을 시작으로 새로운 헤비메탈의 진격을 위한 맹점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당시 볼트(Volt)와 메탈포스(Metal Force) 등에서 실질적인 음반 제작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이후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였던 이유는 오랜 다듬질과 시도에 의한 적절한 시기를 맞추기 위함이었다. 3개월여 간 세일즈 시뮬레이션과 기획이 추가로 완료되었고, 본격적인 레코딩은 1997년 10월부터 1년 여간 진행되었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지직스의 음악은 즉흥적인 편곡과 가장 모험적이며 전위적인 모양새로써 변형되어 완성되었다.
보컬과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정우식과 기타와 프로그래밍을 담당했던 김태호. 이들은 이미 한국 락 음악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뮤지션들이었다. 인더스트리얼의 기본적 요소인 잡음을 음악으로 다루는 능력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Intro'와 김태호의 강력한 기타 리프에 육중하게 깔려있는 노이즈가 돋보이 ‘좌절’과 ‘Russian Roulette’은 지금에 들어도 전혀 거부감이 없는 명곡이다. 명확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루핑음 외에는 전부 노이즈로 채색되어진 '환상(디지탈)', 반복적인 업템포 위에 깔려진 거친 기타 음과 정우식의 보이스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Mr. Dream', 노이즈 덩어리의 효과적인 배치와 육중하며 거친 김태호의 기타의 멋이 뛰어난 '사탄'. 그리고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흐르던 로고송의 주인공이기도 한 정우식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한껏 실린 '광대의 꿈'은 다시 한 번 리메이크되기를 바랄만큼 멋진 발라드 넘버이다.
참고로 정우식은 그룹 전사 출신의 멤버들과 결성한 1990과 비행기 출신의 보컬리스트였다. 김태호는 뮤지션 세계에서 익히 알려져 있던 테크니션으로 그룹 미드나잇(Midnight)과 이현석 3집, 김경호 2집 앨범에 참여했었다. 지직스의 음반,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즘 접해 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