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weet 'Action' ○ Tale's Music

■ Sweet의 ‘Action’, 스티브 스티븐스와 데프 레파드에 대한 기억

참 많이 들었던 특정 앨범들이 있다. 데프 레파드(Def Leppard)의 [Pyromania] 앨범이 특히 그러했다. 이 앨범에는 멋진 트랙들이 고르게 담겨져 있다. 첫 트랙 ‘Rock Rock (Till You Drop)’부터 ‘Photograph’, 발라드 넘버 ‘Too Late For Love와 ’Foolin’의 감동은 아직도 넘쳐나는 감성으로 이끈다. 락의 전기적 영화였던 ‘Rock Of Age’의 타이틀이 수록된 작품이기도 했던 이 앨범. 최근 홍대의 맛집 명소 맛좀볼래?를 가면, 데프 레파드의 곡이 자주 나온다. 그것도 초중기 대표곡들이. 솔직히 영국 사운드에 좀 더 가까웠던 개인적 취향은 여지없이 데프 레파드에 빠져들었던 중학교 시절의 기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몇 일 전의 일이다. 맛좀볼래에서 스위트(Sweet)의 1975년 대표곡인 ‘Action’을 리메이크한 데프 레파드의 1993년 작품 [Retro Active] 버전을 듣고서, ‘어, 스티브 스티븐스 곡인가요?’라고 서혜석 형수님에게 여쭌 적이 있었다. ‘데프 레파드 곡이에요^^’. 술 정신이었을까. 왜 스티브 스티븐스(Steve Stevens)의 버전이라고 생각을 했던 걸까. 스티브 스티븐스의 ‘Action’은 빌리 아이돌(Billy Idol)과의 연관된 활동 사이 1989년에 발표했던 그의 솔로 앨범 [Atomic Playboys]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무엇보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Atomic Playboys’는 언제 들어도 정의감 넘치는 곡이기도 하다. 명곡은 그 어느 뮤지션도 리메이크를 할 수 있다. 맛좀볼래에서 스티브 스티븐스의 곡도 들을 수 있다는 마음의 반가운 동요가 컸었나 보다. 더해서 데프 레파드 역시 이 곡을 리메이크했었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던 이유도 있었다. 이 작은 에피소드로 인해 음악에 대한 좀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 무엇보다 음악은 ‘음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각인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깨달은 사실, 비비안 캠벨(Vivian Campbell)과 스티브 스티븐스의 연주 스타일이 부분 일치한다는 점. 또 한 가지 더 알게 된 사실. 데프 레파드에 다시금 집중을 하다 보니 보컬 조 엘리엇(Joe Elliott)이 조영문 형을 참 많이 닮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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