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Holy Moses,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강렬함 ○ Hard Rock/Heavy Metal

Holy Moses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강렬함


그룹 결성 34년이 흐른 홀리 모세스가 사비나 클라센의 여전한 가창력을 담고, 독일 스래쉬메틀의 원형과 날카로운 스피드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신보를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독일이라는 국가에 부러운 부분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동서독의 통일, 나머지 하나는 바로 헤비메틀에 대한 전국민적인 반응과 열정이다. 비트 세대를 이어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던 독일 헤비메틀은 빈틈없이 체계를 이뤘으며, 수많은 명 뮤지션과 명그룹을 배출해 나왔다. 지금 소개하는 그룹 홀리 모세스(Holy Moses)는 1980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11장의 앨범을 발표해 온 베테랑 그룹이다. 스래쉬메틀과 그라인드 코어 사운드의 중성적인 음악을 추구했던 이들은 소돔(Sodom)이나 크리에이터(Kreator)에 비해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 다소 밀린 축에 속한다.

그럼에도 이 팀이 독일은 물론 헤비메틀 씬에서 막강한 인지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1981년부터 현재까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사비나 클라센(Sabina Classen)의 역할이 컸다. 1963년생인 사비나는 특급 스크리밍 보컬리스트들에 못잖은 발성을 자랑함은 물론 가창의 굴곡이 매우 다채로운 편이다.

그룹 홀리 모세스는 헬로윈(Halloween)과 감마 레이(Gamma Ray)의 드러머 울리 쿠쉬(Uli Kusch)와 앤스렉스(Anthrax)와 누클리어 어숄트(Nuclear Assault)의 베이시스트 댄 릴케(Dan Lilker)가 소시적 몸담았던 그룹이기도 하다. 잦은 멤버 변동 속에서 1994년 [No Matter What's The Cause] 발표 이후 홀리 모세스는 잠정 해체를 결정했고, 2002년 [Disorder Of The Order]를 통해 재결성을 갖은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앨범 [Redefined Mayhem]은 원년 멤버라 할 수 있는 사비나 클라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2008년 이후 가입한 신진들이다. 자국 내에서의 탄탄한 지명도를 바탕으로 홀리 모세스는 과거의 영광보다는 건재 속에서 굳건하게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 나왔다. 그 결과물로 4년 만에 발표된 홀리 모세스의 신보는 독일 스래쉬메틀의 원형과 날카로운 스피드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음반이라 소개하고 싶다. 




통계 위젯 (화이트)

00
1
320912

AdSense

AdSense

ad